정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삼국시대 포곡식으로 축조한 석축 성곽. 산성.
내용
전설에는 성 밖 계곡 아래의 함공혈(咸公穴) 혹은 함왕굴(咸王窟)이라 부르는 바위굴에서 삼한 시대의 함씨대왕주악(周顎)이 태어나 성을 쌓고 웅거하였다가 멸망하였고, 그 자손들은 본관을 양근(楊根)으로 하였다 한다. 양근함씨인 고려 태조 때의 공신 함규(咸規)가 본향을 이곳으로 한 것과 관계된다.
고려 후기 몽고군의 침입 때 부근의 주민들이 이곳에 피난하였으나, 1253년(고종 40)에 포위공격을 당하자 방호별감(防護別監) 윤춘(尹椿)이 나와서 항복하였고, 또 1291년(충렬왕 17)에 합단(哈丹)에게 함락된 바 있는 사실이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다.
축성 방법은 자연할석으로 쌓아 삼국 시대 이래의 수법에 속하지만, 당시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고, 고려 시대에는 양근성이라 기록되었다고 여겨진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대동지지(大東地志)』
- 『한국의 성곽과 봉수(烽燧)』(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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