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구덩식돌덧널무덤·굴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내용
현재 삼가면은 삼국시대 삼기현(三岐縣) 치소(治所)가 있던 곳이고, 조선 초기에는 가수현(嘉樹縣)과 합하여 삼가현으로 하였던 것이 오늘의 삼가면으로 발전된 유서 깊은 고장이어서, 주변에는 소오리고분군·일부리고분군·삼가고분군 등 가야시대의 고분들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 고분군은 앞에서 말한 고분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이 모두 경작지로 개간되면서 소형분은 봉토가 유실되어 그 흔적을 알아볼 수 없게 되고, 대형분은 겨우 1기가 밭 가운데 아직도 남아 있는데, 봉토 지름 약 10m, 높이 2, 3m 크기이나 이미 도굴이 되었다.
주민들은 이 고분의 구조가 냇돌로 4벽을 쌓고 한쪽에 출입구를 둔 석실묘라고 한다. 인접한 삼가고분군의 조사결과를 감안한다면 대형분은 짧은 연도를 구비한 횡혈식석실분이고 소형분은 수혈식석곽이었다고 생각되며, 시기적으로는 5세기 말∼6세기 초로 편년되는 것이다. 주위의 다른 대소 고분들도 이와같은 시기의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문화재관리국, 197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