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문인 홍현주의 시 「동가십경」·「의고시십구수」 등을 수록하여 1832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내용 및 평가
끝에 인모가 이 시축을 자손에게 전하여 선조가 문묵(文墨)으로 노닐던 모습을 보여 가업을 실추하지 않도록 하라고 쓴 발문이 붙어 있다. 권1에는 「의고시십구수(擬古詩十九首)」 외 40여수가 들어 있다. 인모는 시를 좋아하여 매번 분운(分韻)과 명제(命題)로 자식들에게 시를 짓게 하였는데 현주가 가장 뛰어났다.
권2에 실려 있는 시 중에 많은 것이 이렇게 지어진 것들이다. 권2에는 「부마삼간일승명위요유감(駙馬三揀日承命圍繞有感)」 외 80여수가 실려 있다. 홍현주의 집에 있던 시림정(市林亭)을 중심으로 이만용(李晩用)·이갈연(李葛淵)·이헌명(李憲明) 등과 시회(詩會)를 열며 지은 시가 많다.
권3에는 「동림간화병미극부기정화하제명승회사저화(東林看花病未克赴寄呈花下諸名勝回使佇和)」 외 73수가 실려 있다. 권1은 14세부터 35세까지 지은 것이고, 권2는 36세부터 38세까지의 작품이며, 권3은 그 이후의 작품이다. 윤정진은 그의 시를 ‘따스하고 두터우며(溫柔敦厚) 맑아서(澹逸)’ 막힌 데가 없다 하였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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