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득선

  • 예술·체육
  • 인물
개항기 왕세자비 책봉 때 총순 벼슬을 하사받은 서도소리의 명창.
인물/근현대 인물
  • 사망 연도미상
  • 성별남성
  • 출생 연도미상
  • 출생지평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한만영 (전 서울대학교, 음악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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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개항기 왕세자비 책봉 때 총순 벼슬을 하사받은 서도소리의 명창.

내용

생몰년 미상. 평양출신으로 김관준(金寬俊)과 함께 서도소리를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발전시켰다.

학식이 있어서 서도잡가의 사설을 다듬고 좋은 사설에 가락을 얹어 부르는 재주가 있었다. 서울·경기 선소리의 시조라는 의택이와 종대가 평양에서 소리를 하게 되었을 때 이를 듣고 배워서 서도 선소리를 만들었고, 널리 유행시켰다.

그의 의발(衣鉢)은 김관준이 이어받았다. 그 뒤 그의 소리는 문영수(文泳洙)·이정화(李正華) 등 서도명창에 의하여 서울에서도 유행하게 되었고, 서울의 잡가명창들도 다투어 배웠다. 그 결과, 경서도창(京西道唱)이 생겨서 요즈음에는 경기명창들은 으레 서도소리를 부르게 되었다.

고종과 민비 앞에서 「기밀경」 등 서도가무를 열연하여, 민비의 주선으로 1882년 왕세자비 책봉 때 총순(總巡) 벼슬이 하사되었다. 「기밀경」은 제자인 김칠성(金七星)을 거쳐서 김옥선(金玉仙)에게 전하여졌으나 지금은 아는 자가 없다.

참고문헌

  • - 『국악대전집(國樂大全集)』(신세기 레코드주식회사, 1968)

  • - 「민요(民謠)·잡가(雜歌)·입창(立唱)」(이보형·한만영, 『문예총감(文藝總鑑)』,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

  • - 「산타령(山打令)에 관한 연구(硏究)」(한만영, 『음대학보』5, 서울대학교음악대학,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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