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목 수고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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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수고본 중 고문운부
허목수고본 중 고문운부
서예
문헌
국가유산
조선후기 문신 · 학자 허목의 자필 원고 『동해비첩』 · 『금석운부』 · 『고문운부』 등을 수록한 전적류.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허목 수고본(許穆 手稿本)
분류
기록유산/전적류/필사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75년 05월 16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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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문신 · 학자 허목의 자필 원고 『동해비첩』 · 『금석운부』 · 『고문운부』 등을 수록한 전적류.
내용

1975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3종 12책.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허목의 수고본들은 다음과 같다.

① 동해비첩(東海碑帖): 재료는 저지(楮紙), 장정은 첩장(帖裝), 크기는 세로 50㎝, 가로 32.7㎝, 필사본으로 총 27면이다. 허목의 글씨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인데, 이 비첩은 그 동해비의 저고본(底稿本: 초벌로 쓴 원고본)이다.

② 금석운부(金石韻府): 재료는 저지, 장정은 선장(線裝), 크기는 세로 34.5㎝, 가로 22.7㎝, 필사본으로 2책이다. 전서(篆書)의 명가인 허목이 편찬한 전서자전(篆書字典)으로, 제목에 나타난 바와 같이 사성별(四聲別)로 순서를 정하고, 각개자(各個字)에는 먼저 정서자(正書字)를 쓰고 다음에 각체(各體)의 전(篆)을 기입하였다. 주로 금석에 나타난 것을 수록하였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때 석판(石版)으로 영인, 간행한 적이 있다. 그의 편서 『고문운부』와 함께 전서자전의 쌍벽을 이룬다.

③ 고문운부(古文韻府): 재료는 저지, 장정은 선장, 크기는 세로 34.5㎝, 가로 22.7㎝, 필사본으로 9책이다. 편찬 체재는 『금석운부』와 다를 바 없으나, 다만 『금석운부』는 금석에 나타난 자료를 수록한 데에 비하여 이 책은 금석을 비롯하여 각종 고문을 총망라한 것이므로 내용이 더 풍부하다.

우리나라 전서의 참고문헌인 김진흥(金振興)의 『전학지남(篆學指南)』보다 질이나 양에 있어 훨씬 뛰어나다. 유일한 자필 수고본으로서 세칭 ‘미수전(眉叟篆)’을 연구하는 데에 필요한 기본 자료이다.

참고문헌

『미수 허목의 학문과 사상』(미수연구회 편, 1993)
『문화재대관』8(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9)
집필자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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