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 ()

목차
인문지리
지명
경상남도 함안지역의 옛 지명.
이칭
이칭
소삼현(召三縣), 정무(正武)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남도 함안지역의 옛 지명.
내용

본래 소삼현(召三縣)이었으나 경덕왕이 현무(또는 正武)로 개명하여 함안군의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고려초에 소삼부곡(召三部曲)으로 강등되었다. 이곳의 위치를 하림리일대로 보는 것은 『대동여지도』에서 현무의 진산(鎭山)을 방어산(防禦山)으로 표기하였기 때문이다.

이 지역이 풍수지리설에 의한 북현무(北玄武)에 해당되는지 고증하기 어려우나 지형상으로 가야산(伽倻山)에서 뻗은 산줄기가 남강(南江)에 의하여 끊긴 뒤 방어산이 우뚝 솟아 진주와 함안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해안까지 달리고 있는 점으로 보아 이 지명이 유래되었을 수도 있다.

『대동여지도』에 의하면, 동쪽으로 장안천(長安川)을 건너 파수역(巴水驛)을 지나 함안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동현(東峴)을 넘어 진주에 다다른다.

지형상으로는 남쪽이 백이산(伯夷山)으로 막혀 있으며,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남강에 이르게 되는 계곡분지의 형태를 보인다. 당시에는 함안의 서창(西倉)이 있었던 점으로 보아 이 지역일대의 물산이 집결되었던 것으로 본다. 지금의 근북면 지역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한국(韓國)의 풍수사상(風水思想)』(최창조, 민음사, 1984)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