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산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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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상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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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상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7권 8책. 활자본. 1924년 아들 진걸(鎭杰)과 조카 진보(鎭輔)·진인(鎭仁) 등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장석영(張錫英)의 서문이, 권말에 권상빈(權相彬)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4에 부(賦)·시, 권5∼8에 서(書), 권9·10에 잡저·설(說)·서(序), 권11은 기(記), 권12에 발(跋)·명(銘)·행장, 권13에 상량문·봉안문·상향문·통문·제문, 권14에 묘갈명, 권15는 부록으로 저자에 대한 가장(家狀)·행장·묘갈명·묘지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끝에 「지감록(志感錄)」 2권이 합쳐져 있다. 서(書)는 조성교(趙性敎)·이세재(李世宰)·이병전(李秉銓)·채규상(蔡圭祥) 등에게 준 것인데, 일상적인 내용으로 지장문(誌狀文) 청탁이나 안부의 글이다. 잡저의 「독서수차(讀書隨箚)」는 사서(四書)의 의문처를 설명한 것이다.

그 밖에 박세당(朴世堂)의 문학과 덕행을 기린 「삼호설(三湖說)」, 『맹자』 ‘무치지치(無耻之耻)’를 인용하여 인(仁)을 논한 「치치설(耻耻說)」 등이 주목된다.

기는 서(序)와 함께 문집류와 각종 계(契)에 붙이거나, 누정·재실 등의 연혁을 쓴 것이 대부분이며, 연보·일기·산수(山水)를 대상으로 한 것도 있다.

「지감록」은 선대의 유적지와 각 묘소, 인근의 지명·산수 등을 기록하고 소서(小序)를 붙였으며 129수의 시를 적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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