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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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환벽당
환벽당
건축
유적
국가유산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조선시대 문인 정철의 행적 관련 누정. 정자.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환벽당(環碧堂)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지정기관
광주광역시
종목
광주광역시 시도기념물(1972년 01월 29일 지정)
소재지
광주 북구 충효동 38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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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조선시대 문인 정철의 행적 관련 누정. 정자.
내용

1972년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 명승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 조선시대의 문인 정철(鄭澈)의 행적과 관련된 유적으로, 명종 때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金允悌)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

건물은 남향하고 있으며, 서쪽 2칸은 방으로 꾸며져 있다. 원래는 정각형(亭閣形)으로 되어 있었으나, 후대에 중건할 때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환벽당에는 정철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어느날 김윤제가 이곳에서 낮잠을 자다가 조대(釣臺) 앞에서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난 김윤제가 이상히 여겨 급히 그곳에 내려가보니 미역을 감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그 소년의 비범한 용모에 매혹되어 외손녀를 이 소년에게 시집보냈는데, 이 소년이 뒤에 정치가로서 또한 문호로서 이름을 날린 정철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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