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서(新唐書)』에 기록되어 있는 62주(州) 중의 하나로서, 서경압록부(西京鴨綠府)에 속한다. 그 위치는 고구려의 환도성(丸都城)과 동일한 곳으로 현재의 길림성(吉林省)집안현(集安縣)으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환도성이 국내성(國內城)과 동일한 곳이었는지의 여부는 의견이 다르다. 또, 환주가 서경압록부의 수주(首州)였다는 주장도 있다. 환도(桓都)·신향(神鄕)·기수(淇水)의 3개 속현(屬縣)이 있었으며, 환도현이 수현(首縣)이었다.
한편, 기수현의 위치에 대해서는 현재의 독로강(禿魯江)으로 그 현성(縣城)은 현재의 강계 부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주의 특산물로서 오얏[李]이 유명하였는데, 집안 일대에는 현재도 오얏을 비롯한 여러가지 과일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