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황해북도 황주군에 있는 철기시대 세형동검·오수전·토기 등이 출토된 움무덤. 토광묘.
내용
이 후 1913년세키노(關野貞)와 다니이(谷井濟一)가 다시 현장을 답사하였으나 유적구조는 밝히지 못하고 약간의 토기파편만 수집하였는데, 유구(遺構)는 출토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움무덤[土壙墓]일 가능성이 높다.
발견된 유물로는 날이 평행에 가까운 후기양식의 세형동검 1점, 동모(銅鉾) 1점, 十자형 칼자루끝장식[劍把頭飾] 1점, 전한시대의 오수전(五銖錢) 2점, 을자형관금구(乙字形管金具) 2점, 삿갓형자루끝[笠形柄頭] 3점, 일산살대투겁[蓋弓帽] 1점, 숟가락 1점 등 청동제품 12점이 있다. 청동유물 표면에는 철녹이 엉켜붙은 것이 많은데, 이로 보아 철제품도 같이 묻혔으나 모두 삭아 없어지고 흔적만 남은 듯하다.
이 밖에 회청색의 삿무늬[繩蓆文]토기편, 회백색의 바탕흙이 고운 토기편들도 발견되었는데, 한식(漢式) 토기편으로 보인다. 특히, 오수전은 전한 신작(神爵) 2년(서기전 60)의 주조품인 천상횡문(穿上橫文)으로 밝혀져 고분과 청동유물의 연대추정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 『朝鮮古文化綜鑑』1(藤田亮策·梅原末治, 養德社, 1947)
- 「南朝鮮に於ける漢代の遺蹟」(藤田亮策 外,『大正十一年度古蹟調査報告』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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