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구문집

  • 문학
  • 문헌
조선 후기의 문인, 이덕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5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한여우 (전 동국대학교, 법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의 문인, 이덕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5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2권 1책. 목활자본. 1955년 후손 승락(承洛) 등이 편집하고 간행하였다. 『회구문집』 권두에 이기호(李麒鎬)의 서문이 있다. 권말에 유동인(柳東仁)과 후손 우연(愚淵)·우증(愚增)·규화(圭和)의 발문이 있다.

내용 및 평가

권1은 시 19수, 서(書) 6편, 잡저 1편, 송(頌) 1편, 기(記) 2편, 발(跋) 1편, 제문 1편, 애사 2편, 유사 2편, 권2는 부록으로 만사·제문·가장·묘지명·묘갈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고가 불타 남은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

『회구문집』의 시는 평이하고 담백한 어조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여러 정감들을 진솔하게 표현한 것이 많다. 사실적인 표현과 담백한 언어의 절제미가 돋보인다. 「관물자경(觀物自警)」은 사물을 보며 삶의 이치를 깨닫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평이하게 묘사한 뛰어난 작품이다.

「추일(秋日)」에서는 가을날의 정경을 사실적 수법으로 그려 보이되 정중동(靜中動)의 역동성을 잘 포착하고 있다. 「술회(述懷)」에서는 안빈낙도하는 청빈한 삶의 모습을 가식 없이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회구문집』의 서(書)는 주로 벗들과 주고받은 안부편지로, 면학과 진취적 기상을 서로 독려하는 내용이 많다.

『회구문집』 잡저의 「낙강동주록(洛江同舟錄)」은 오래도록 꿈꾸던 낙동강 유람을 70세가 되어 비로소 실현하게 된 기쁨을 열하루 동안의 여정을 따라 역동적으로 묘사한 서정적인 글이다.

친지 등 21명과 함께 공암(孔巖)을 출발하여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송당(松堂)·영당(影堂)·월파(月波)·매학(梅鶴)·동락(東洛) 등의 승경을 보며 느낀 감회와 질탕한 풍류를 웅장한 문체로 표현한 뛰어난 기행문이다. 지명관련 전설도 소개하였다.

『회구문집』의 「열부이씨애사(烈婦李氏哀辭)」는 문성범(文聖範)의 아내 이씨가 남편이 요절하자 이듬해 소상(小祥)에 독약을 마시고 자진한 정절을 찬미한 글이다. 경상북도 김천의 벽진이씨종가(碧珍李氏宗家)에 소장되어 있다.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