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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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변영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신복 (단국대학교, 국문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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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변영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9권 5책. 목활자본. 1909년 아들 기석(淇錫)이 수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순(宋秉珣)의 서문이, 권말에 아들 황석(璜錫)의 후지(後識)가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5에 시 746수, 권6에 소(疏) 1편, 서(書) 31편, 권7에 서(書) 21편, 잡저 4편, 서(序) 5편, 권8에 기(記) 14편, 발(跋) 4편, 상량문 1편, 권9에 제문·고유문 16편, 행장·행록 8편, 유사 1편, 부록으로 행록·행장·묘지명·기·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경차팔송정선생(敬次八松鄭先生)」 26영(詠)을 비롯하여, 「숙명륜당희제양자(宿明倫堂戱題陽字)」 12수, 「경차퇴계선생중구운(敬次退溪先生重九韻)」 등이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소인 「청팔대조첨정공증작소(請八代祖僉正公贈爵疏)」는 임진왜란 때 창의(倡義)하여 공을 세운 변청(卞淸)에게 증직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서(書)는 송병선(宋秉璿)·최익현(崔益鉉)과 주고받은 글이 많다. 그 가운데 최익현에게 보낸 「여면암최판서(與勉菴崔判書)」에는 전통적인 사도(士道)를 지켜 어려운 세태에 대처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으며, 「여곽명원(與郭鳴遠)」에는 심성이기(心性理氣)에 관한 내용이 있다.

잡저 가운데는 「안분설(安分說)」·「번리설(藩籬說)」·「자위설(自慰說)」·「문설(文說)」 등이 주목할만한 글이다. 그밖에 기에는 「영이정기(詠而亭記)」·「우송기(友松記)」·「오도산기(吾道山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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