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휘찬여사』는 조선 중기의 문신 홍여하(洪汝河, 1620∼1674)가 당시 우리 나라 지식인들이 중국 역사에는 해박하였으나 우리 역사를 모르는 것을 한탄하고, 또 정인지(鄭麟趾) 등에 의해 편찬된 『고려사(高麗史)』의 오류를 바로잡고 대의명분(大義名分)에 투철한 사림의 사관에 입각하여 총 48권 22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이 판목은 총 835매였으나 현재 5판 9면이 결판이다. 서문 3판, 범례 1판, 목록 8판이며, 본문은 823판이다. 경상북도 군위군 부림홍씨 문중(缶林洪氏門中)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