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0월 8일에 안덕공립공업초급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2월 10일에 개교하였다(신입생 2학급 152명 입학). 1950년 6월 1일에 안덕공업중학교로, 1951년 9월 1일에 안덕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72년 5월 30일에 학생수용 내역의 변경으로 중학교 2학년 72명의 학생이 현서중학교로 전출되었다.
1972년 12월 21일에 안덕상업고등학교 병설인가를 받아 1973년 3월 5일 안덕상업고등학교 제1회 입학식이 있었고, 1975년 3월 1일에는 안덕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2003년 11월 18일에는 다목적교실인 모란관을 개관하였다. 남녀 공학의 중고등학교 병설교로서 마을 이름 그대로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교훈은 '성실, 신의, 봉사'이다. 교목은 느티나무이고, 교화는 모란이다. 느티나무를 통해 늠름한 기상과 나라를 지탱하는 중추의 이미지를, 모란을 통해 청아한 안덕인의 마음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학교 소재지인 명당리는 당나무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당밑마을, 불당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불당굼마을, 서당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서당골마을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2010년 2월 11일 현재 6학급(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106명(중학교: 56명, 고등학교: 50명)이고 교원은 총 17명(중학교: 9명, 고등학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2월 12일 중학교는 제60회 졸업식을 하였고, 졸업생은 총 7,324명을 배출하였으며, 고등학교는 제35회 졸업식에, 졸업생은 총 2,506명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