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4월 1일 대전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60년 2월 3일 남대전여자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초대 성주련 교장이 취임하였다. 같은 해 12월 30일 대전중앙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2년 12월 18일 24학급으로 학급수가 증설되었다. 1970년 3월 1일에 ‘중학교 무시험에 따른 평준화’ 조치가 시행되었고, 본교의 학급수는 27학급으로 증설되었다. 이후 2004년 3월 3일 학급수가 12학급으로 감축되었다.
교훈은 ‘진실한 사람, 유능한 일꾼, 선량한 시민’이며, 교목은 은행나무, 교화는 목련이다. 교표는 녹색 바탕 안에 흰색 꽃모양을 넣었으며 여중학교를 상징하는 ‘여(女)’자가 꽃모양 내부에 새겨져 있는 형태이다. 교육목표는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며 정직하고 예의 바른 사람, 스스로 지식을 넓히며 소질을 계발하는 사람, 새롭게 생각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사람, 몸과 마음이 건전하고 성숙한 인격을 지닌 사람, 서로 돕고 봉사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따듯한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다. 교내축제로 ‘푸름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11학급이 편성되어 있고, 30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사 22명과 행정직원 4명 등 총 26명의 교직원이 재직 중이다. 2010년 2월 10일 제56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졸업생 119명을 배출하였다. 하지만 학생 수 감소로 인해, 2011년에는 입학생이 전혀 없었으며, 2012년 2월 10일 제58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하였다. 재학생들은 희망학교로 전학하였고, 지금까지 누적된 졸업자 수는 총 2만 2천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