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10월 27일 장항여자초급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46년 12월 5일 개교하였다. 1950년 6월 1일 장항여자중학교로 개편 인가를 받았으며 1957년 9월 1일 남녀공학 장항중학교로 개칭하고 9학급을 편성하였다. 1960년 3월 10일 12학급을 인가받았으며 1969년 10월 13일 학칙 변경으로 남학교가 되어 4학급만 모집하였다. 2001년 1월 9일 도움반(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17학급이 인가되었다. 같은 해 3월 1일 정의여자중학교와 통합하여 여학생 210명을 전입하였다. 2006년 3월 1일 학칙변경으로 19학급이 인가되었으나 이후 2학급이 줄어 17학급이 되었다.
교훈은 ‘성실, 근면, 협동’이고, 교목은 향나무이며, 교화는 장미이다. 교육목표는 ‘바른 인성으로 책임과 의미를 다하는 사람(도덕인), 적성과 소질의 계발에 힘쓰는 창의적인 사람(창조인), 자주적으로 학습하는 실력 있는 사람(실력인), 진취적인 사고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자주인), 아름다운 환경조성으로 심신이 건강한 조화로운 사람(건강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교육지표는 ‘희망주는 교육, 사랑받는 학생’이며, 학교경영 방침은 ‘창의적인 학생, 잘 가르치는 교사, 신뢰받는 학교’이다.
2010년 현재 도움반 1학급을 포함한 남녀공학 17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교사 32명과 행정직원 5명 등 총 37명의 교직원이 재직 중이다. 2010년 2월 5일 제59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1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졸업자 수는 총 12,034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