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생산기반 조성, 농업기반시설 종합관리, 농어업 경쟁력 강화, 농어촌 지역 개발, 농지관리기금 운용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 사업에는 농어촌 용수 개발 사업,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농업회사 육성 사업, 지하수 자원관리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농업기반시설 종합관리 사업으로는 저수지, 배수장, 취입보 등 농업기반시설물 유지관리 사업과 시설물 개·보수 사업, 시설물 안전진단 사업,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 사업 등이 있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는 농지은행 사업, 영농규모화 사업, 농지정보화 사업 등을 펴고 있다. 농어촌 지역 개발 사업에는 농어촌 뉴타운 조성 및 농어촌 마을 종합개발 사업, 전원마을 조성 사업, 도농 교류 사업 등이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규모 적정화, 농지의 집단화, 농지조성 및 효율적 관리, 해외농업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 농지관리기금 위탁관리 등을 맡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조직은 본사는 5본부, 18처(실)로 구성되어 있고, 지방은 4원, 9지역본부(93지사), 7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에 있다.
2000년 1월 1일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가 통합된 농업기반공사가 전신이다. 2005년에 한국농촌공사로 개칭되었다가 2008년에 한국농어촌공사가 되었다.
2009년 12월 말 기준 정부 지분율은 100%이다. 주로 환경친화적인 농어촌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 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규모 적정화를 촉진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농가인구가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주곡인 쌀 자급기반을 이뤄냈고, 간척을 통해 서울시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국토를 확장해 왔다. 또한 농업인들이 가뭄 및 홍수 등의 풍수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 영농을 구현하고 있으며, 영농 규모의 확대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