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하늘과 땅의 형상에 대한 동아시아 전통 우주론의 기본 세계관. 우주론.
개설
내용
첫 번째는, 천원지방을 말 그대로 하늘과 땅의 실제 모양으로 보는 입장이다. 이는 고대 중국인의 소박한 우주관을 반영한 것이지만, 한(漢)나라 시기에 주비가(周髀家)라고 불리던 우주론 학파는 여전히 “하늘은 수레 덮개를 펼친 것과 같은 원형이고, 땅은 바둑판과 같은 방형이다”라고 진지하게 믿었다.
하지만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부터는 천원지방을 하늘과 땅의 실제 모양으로 보는 데 반대하는 입장이 더 널리 퍼졌다. 예를 들어 『대대례기(大戴禮記)』에는 “만약 정말로 하늘이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면, 하늘이 땅의 네 모서리를 가리지 못하는” 불합리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증자(曾子)의 언급이 실려 있다. 그는 ‘천원지방’을 그 대신 하늘과 땅이 지닌 양과 음의 도(道)를 표현하는 말로 해석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유사한 해석이 앞서 언급한 『주비산경』의 ‘천원지방’ 구절에서 주석을 단 조군경(趙君卿) 등 여러 논자에 의해 제기되었다.
연원 및 변천
참고문헌
- 『고대 중국인이 바라본 하늘의 세계』(이문규, 문학과 지성,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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