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본 사두간진일태자이십팔수경 ( )

불교
문헌
국가유산
고려전기 초조대장경에서 인출한 불교경전. 대장도감본 · 초조본.
이칭
이칭
호이경(虎耳經)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초조본 사두간진일태자이십팔수경(初雕本 舍頭諫晉日太子二十八宿經)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대장도감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2007년 10월 24일 지정)
소재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중앙도서관 (신촌동,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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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전기 초조대장경에서 인출한 불교경전. 대장도감본 · 초조본.
내용

「초조본 사두간진일태자이십팔수경(初雕本 舍頭諫晉日太子二十八宿經)은 고려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에서 인출(印出)된 경전으로, 서진(西晉)의 축법호(竺法護)가 한역(漢譯)하였고, 별칭(別稱)은 ‘「호이경(虎耳經)」’이다. 책의 내용은 한 천민(賤民) 여인의 애욕과 이욕(離欲: 탐욕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인연 및 4성 계급의 평등, 천문·점성·별자리, 인도의 계급 제도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서지적 사항

38장(張) 1축(軸). 권자본(卷子本). 11세기에 판각한 초조대장경에서 인출(印出)한 것으로, 장(張)의 크기는 46.3cm이다. 장정(裝幀)은 두루마리책 형태로 되어 있는데, 축봉(軸棒)과 표지(裱紙) 등을 잘 갖추고 있다. 표지는 염색하지 않은 닥종이, 즉 저지(楮紙)를 이용하여 장정하였으며, 띠(帶: 권서(卷緖))는 발이 굵은 마포를 사용하였다. 상하단변(上下單邊)으로 제1장(張)은 22행(行)으로, 제2장(張) 이하는 23행(行)으로 되어 있고, 자수(字數)는 1행(行) 14자(字)로 되어 있다.

표제(表題)는 제첨(題簽)을 붙이지 않은 상태에서, 제첨의 위치에 묵서(墨書)로 ‘사두간이십팔수경(舍頭諫二十八宿經)’이라는 약칭(略稱)으로 기록되고 있다.

권자본을 펼치면, 그 권두의 제목(卷頭題)으로 ‘사두간진일태자이십팔수경(舍頭諫晉日太子二十八宿經)’이라 인쇄되어 있고, 그 아래에 ‘일명(一名) 호이경(虎耳經)’이라는 사항과 ‘사(思)’자(字)라는 함차(函次)가 차례로 기록되어 있다.

판수제(版首題)로는 ‘사두간경(舍頭諫經)’이라는 약칭(略稱)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 ‘장(丈)’이 기입되어 있다.

글자체(書體)는 해서체(楷書體)이며, 그 판각술(板刻術)이 돋보일 정도로 인쇄상태가 양호하다.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0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고려 초조대장경 및 불교학·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가치가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문화재청(http://www.cha.go.kr)
국가기록유산(http://www.memorykorea.go.kr)
집필자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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