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석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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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 석문
단양팔경 / 석문
자연지리
지명
국가유산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에 있는 명승.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단양 석문(丹陽 石門)
분류
자연유산/명승/자연경관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명승(2008년 09월 09일 지정)
소재지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20-35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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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에 있는 명승.
개설

단양 석문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2008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남한강 상류 약 200m 지점 강변에 우뚝 서 있으며, 언덕 아래로 커다랗게 구멍을 뚫은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돌문이다.

이는 석회암이 오랜 세월동안 풍화되면서 석회동굴이 붕괴되고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구름다리처럼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문은 석회암이 풍화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암석의 형태가 마치 돌로 만든 문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용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단양군 산천 조에는 “도담에서 강을 거슬러 수백 보 올라가면 푸른 벽이 만 길이나 되고 황양목과 측백이 돌 틈에 거꾸로 났고, 바위구멍이 문과 같아서 별개의 한 동천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석문을 묘사하고 있다.

석문 우측 아래에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굴속에 깔린 암석은 마치 넓은 논과 같은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 안에는 물이 담겨져 있어 마치 한적한 농촌계곡의 논두렁을 연상하게 하는데 여기에는 마고할미의 전설이 전해진다. 석문에는 긴 담뱃대를 물고 술병을 들고 있는 형상의 마고할미 바위가 있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무지개와 같은 석문은 매우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석문을 통해 바라보는 남한강과 건너편 농가의 전경은 마치 화폭에 그려진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도담삼봉에서 북쪽 언덕 위에 있는 이향정을 넘어 30분 정도 산길을 따라 걸어가거나 도담삼봉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남한강을 따라 올라 가면 석문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명승』(문화재청, 2009)
『2007 명승 우수자원 지정 정밀조사: 충남·북, 대전지역』(문화재청, 2007)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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