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재중조선인총연합회는 북한 국적으로 중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조선인의 민간 조직이다. 본부는 랴오닝성 선양에 있으며, 현판에는 ‘조총련’으로 표기되어 있다. 재중총련은 해외공민증(북한 발급), 외국인거류증(중국 발급)을 위해서 각 현이나 시별로 책임자를 두고 있다. 2008년 1월 현재 중국의 영구거류증 및 북한의 해외공민증을 발급받은 북한 공민은 1만 명 정도이다. 이들은 중국에 귀화하지 않고, 일관되게 친북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회는 조직력이나 자금력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북중 우호를 위한 민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의
북한 국적으로 중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조선인의 민간조직.
개설
연원 및 변천
재중조선인총연합회의 결성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56년, 조선로동당 외곽조직으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설립
1990년 8월,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재중조선인본부 결성
1991년 3월 3일, 재중조선공민총연합로 재중조선인 운동단체 출범 (초대의장: 양영동, 월간소식지 『백두-한라』발간, 본부: 선양 서탑)
1992년, 재중조선인총련합회로 개칭되여 상설기구로 활동
1998년 8월, 통일대축전을 전후한 시점에서 확대재편.
2001년 3월, 재중총련 결성 10주년 기념보고대회: ‘김정일 로동당 총비서의 영도아래 통일애국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
2002년, 선양시 황고우로 본부 이동
기능과 역할
재중총련은 해외공민증(북한 발급), 외국인거류증(중국 발급)을 위해서 각 현(縣)이나 시(市)별로 책임자를 두고 있다. 그리고 북한에 행사가 있을 때 이들의 집에 깃발을 내걸고, 1년에 한 번씩 김일성이 유년시절 다녔다는 길림 육문(毓文)중학교에 모여 대대적인 행사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이 모임에서는 ‘충성금’ 모금이나 북한의 우상화 출판물 배포 문제 등을 논의하기도 하고,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재중총련에서는 1998년부터 ‘모범지부쟁취운동’을 하고 있다. 각 지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은 ▲ 지부조직의 건설, ▲ 정규적인 학습, ▲ 다양한 행사운영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운동은 연간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에 평가사업이 있다. 지금까지 5개 지부가 모범지부를 쟁취하였으며, 길림시, 연길시, 심양시는 2중모범지부를 쟁취하였다. 모범지부로 표창된 단위들에 대해서는 동포들이 집단적으로 조국을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또한 4월 15일이나 2월 16일을 비롯한 북한의 명절에는 중국각지의 공민들이 집결하여 2․16 경축 위대성연구토론회와 강연회 등 특색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중국의 대북조선 기밀파일』(박종철․ 정은이 역, 한울출판사, 2009)
- 『연합신문』(1998.8.20)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