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형 공연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북한의 주요 행사, 남북공연 교류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공연장으로 1982년 7월 개관하였다. 혁명가극 공연을 비롯하여 대형실내종합공연물을 공연하는 공연장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북한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연건평은 45,900㎡이며 1,918석의 대극장과 800석의 소극장, 조명 조정실, 음향조정실이 있다. 부대시설로 배우연습실, 창작실, 분장실, 무용연습실, 사무실 등이 있다. 1,918석의 대극장은 발코니 좌석 42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1층에 있다. 극장 무대에는 10m의 이동식 회전무대를 비롯하여 악사승강무대, 방창이동무대, 수평이동무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대형공연과 종합공연이 가능한 첨단 무대시설로 공연과 주요 행사에 이용된다. 남북교류에 단골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1998년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 1999년 12월 남북합동공연, ‘2000년 평화친선음악회’, 제1회 민족통일음악회, 2001년 남원 시립국악단의 창극 ‘춘향전’ 공연이 이루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