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시인의 병풍』, 『별이 비치는 지붕』, 『절정의 노래』 등을 저술한 시인.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970년 『문화비평』에 「시인의 병풍」외 4편을 발표하였고, 1972년『시문학』에 「아침」, 「서랍」 등이 재추천을 받아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첫 시집 『시인의 병풍』(1974)을 시작으로 13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간행순으로 보면 『시인의 병풍』(현대문학사, 1974), 『하늘문을 두드리며』(전예원, 1977), 『몸은 지상에 묶여도』(시인사, 1979), 『밧줄』(창원사, 1982), 『시인을 꿈꾸는 아이』(율도국, 1997), 『나의 나무가 너의 나무에게』(오상사, 1985), 『별이 비치는 지붕』(전예원, 1987), 『별까지 가면 된다』(고려원, 1988), 『새벽꽃향기』(문학사상사, 1989), 『향기나는 밤』(전원, 1991), 『절정의 노래』(창작과비평사, 1991), 『벌레 시인』(고려원, 1994), 『산시』(시와시학사, 1999),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세계사, 2000) 등이 있다. 이것을 집약한 전집이 2005년과 2011년에 출간되었다. (『이성선시전집1』시와시학사, 2005. 『이성선시전집2』서정시학, 2011)
이상오는 이성선 시의 시기구분을 초월지향성(4시집까지), 자연사물 관찰시기(8시집까지), 감각의 통합과 연대기(1990 이후)로 설정한 바 있다. 시인의 문학사상은 동양적인 노장사상에 기반해 있으며 불교적 사유와도 맥을 같이 하는 생명사유가 깊이 녹아 있다. 초기 시집 『시인의 병풍』, 『몸은 지상에 묶여도』 등의 작품에는 내면적 독백과 산문투의 경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1990년대 이후 시집은 이전과 달리 형식상 길이가 짧아지고 연과 행을 나누는 빈도가 잦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후기시에서는 여백을 더 많이 들여놓고 의도적으로 배치하는 선시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동양철학에 바탕한 문학관과 친자연적인 서정에 집중한 그의 문학세계는 앞으로 중앙문단의 벽을 넘어 활발하게 논의할 중요한 작품이다.
의의 및 평가
상훈과 추모
한국시인협회상(1990)
정지용문학상(1994)
시와시학상(1996)
참고문헌
- 「이성선 시 연구」(남기택, 『영주어문』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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