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신조형파는 1957년에 결성하여 현대예술의 생활화를 주창한 미술 단체이다. 1950년대 후반 현대미술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바우하우스의 조형 이념을 신조로 변영원이 주축이 되어 구성한 단체이다. 화가 이외에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모여 서로 융합하였다는 점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1959년 3회전까지 ‘신조형파’라는 명칭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1960년에는 ‘현대미술가연합 전국대회’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각 단체들의 통합 기류 속에서 해체되었다. 실용적 미의 구현과 다양한 추상미술의 존재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의
1957년에 결성하여 현대예술의 생활화를 주창한 미술단체.
개설
연원 및 변천
내용
1회전에 출품한 작가와 작품은 변희천의 「기념일」·「해변」 등 4점, 조병현 「만추」·「신록」·「여름」·「길」·「화계사」 5점, 손계풍의 「단면」·「벽A」·「벽B」·「벽C」·「벽D」·「구성A」·「구성B」·「구성C」·「구성D」까지 9점, 변영원의 「나타난 주체」·「서울역 부근」·「오브제A」·「오브제B」 등 6점, 김관현의 「행진곡」·「죄와 벌」 등 5점, 이상순의 「정거장」·「사랑」·「꿈」·「모역시안(某驛試案)」 4점, 황규백의 「장군」·「어떤 행렬」·「작품」 등 5점 도합 38점을 출품하였다. 특히 손계풍은 물질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개념적인 입체작품을 보여주었다.
2회전은 1958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중앙공보관에서 가졌는데 이때 회원은 변희천·조병현·변영원 이외에도 김종하·김영환·이철이·김충선·이철·이상욱·이수헌·안영목·김창근·정건모·박역환·이일 등으로 수가 대폭 늘었다. 이렇게 규모가 확장된 것은 현대미협의 내분으로 일부 회원이 신조형파로 옮겨왔기 때문이었다. 출품작은 변영원의 「천지」 등 5점, 황규백의 「대화」 등 3점, 김충선의 「네 개의 구멍을 개방한 원형」 등 3점, 김영환의 「새로운 5월을 열고 날개를 지닌 서정은 나르리」 등 7점, 조병현의 「겨울의 서정A」 등 5점, 이상순의 「비조화의 주제를 위한 에스키스」 등 4점, 정건모의 「산」 외 1점, 이철의 「기립하는 정신의 구성」 등 4점, 변희천의 「봄과 여인들」 등 3점, 이철이의 「8월 15일」 등 3점, 이상욱의 「산」 등 3점, 손계풍의 「백」·「흑」·「청」 3점 등 총 45점이었다.
3회전은 1959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중앙공보관에서 있었으며 이때 출품작은 40여 점으로 김영환·김충선·문철수·변영원·이상순·이철·이철이·정건모·황규백·조병현 등이 참여하였다. 1960년 현대미술을 신조로 한 여러 단체가 ‘현대미술가 연합회’를 결성하였는데, 신조형파도 이와 함께하였다. 1961년 가을에 화단통합 운동의 분위기 속에서 신조형파도 해체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신조형파삼회전」(『동아일보』, 1959. 7. 29)
- 「의욕과 냉대-신조형파전을 보고」(『한국일보』, 1959. 8. 3)
- 「신조형파발표전」(『동아일보』, 1958. 6. 5)
- 「신조형파2회전을 보고」(『자유신문』, 1958. 6. 16)
- 「비너스의 도래」(『국민보』, 1958. 6. 25)
- 「신조형파 미전」(『동아일보』, 195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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