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1937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로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채정학을 대표자로 설립한 고려인 집단농장이다. 1938년 ‘제삼인터네셔널 ’로 개명되었다. 고려인들을 공동체로 결속하기 위해 만들어진 벼농사 전문 집단농장이었다. 1950년대에 들어와 농업 뿐만 아니라 축산업 분야까지 갖춘 대형 콜호즈로 변모했고, 농장 기반시설의 확충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1970년대 이후부터 고려인 젊은 세대들의 이농현상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현재는 토착민족인 카자흐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공동체로 변모되어 있는 상황이다. 고려인 노동영웅들이 다수 배출된 농장으로 유명하다.
정의
1937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로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채정학을 대표자로 설립한 고려인 집단농장.
개설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1937년 8월 21일 소련공산당의 극동지역 고려인 강제이주 계획에 따라 카자흐공화국 카라막치구역으로 이전된 이 콜호즈는 1938년 ‘제3인터내셔널’ 콜호즈로 개칭되었다.
1950년대에 들어와 개별 콜호즈들의 합병을 통한 대형 콜호즈 설립으로 정책 방향이 전환되면서 제3인터내셔널 콜호즈가 중심이 되어 인접한 두 개 콜호즈를 합병함으로써 농업 뿐만 아니라 축산업 분야까지 갖춘 대형 콜호즈로 변모했고, 이에 걸맞는 농장 기반시설의 확충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제삼인터내셔널 콜호즈의 이러한 발전과 성과는 당시 소련사회에서도 주목받을 정도로 두드러졌는데, 1957년대에와 1960년대에 이를 소개하는 영상물이 네 차례 제작되었고, 소련말기인 1980년대 후반, 붕괴이후인 1990년대 중반에는 특히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제삼인터내셔널 콜호즈의 역할 및 특히 농장장이었던 채정학에 대한 소개와 그의 역할을 조명을 하는 영상물이 제작되기도 했다.
기능과 역할
1950년대 콜호즈 대형화 추진을 계기로 기존의 벼농사 중심 기능은 축산업과 농업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대단위 농업 콜호즈의 역할로 확대되었고, 벼농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고려인과 축산업 같은 다른 농업 패턴을 가진 타민족 집단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된 하나의 거대 농촌 생산 및 촌락공동체로 규모와 역할이 확대되었다.
현황
또한 1970년대 이후부터 본격화된 고려인 젊은 세대들의 이농현상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현재 농장 구성원의 다수는 토착민족인 카자흐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공동체로 변모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1984년 그의 사망이후 콜호즈 발전을 위한 그의 공로와 기여를 높이 평가하여 그를 기리는 개인박물관이 콜호즈내에 만들어져 그의 후손들에 의해 관리 및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그의 이름으로 명명된 거리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시 및 제3인터내셔널 콜호즈가 위치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 카라막치 구역에 존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중앙아시아의 코리안 에트노스-어제와 오늘』(심헌용·한발레리, 이매진, 2013)
- 「카작스탄 고려인 영상물에서 나타난 고려인 주요인사 및 민족문화 관련기관의 활동」(김상철,『정신문화연구』99, 한국학중앙연구원, 2005)
- “Оглянуться в будущее”(Э. Аубакиров,『Экспресс-К』№ 186, 2010)
- корейцы казахстана в науке технике и культуре(Корейское научно-техническое общество кахак(과학),Алматы(알마티) 2002)
- История и культура корейцев Казахстана(Ким, Г.Н.·Мен Д.В., Алматы: Гылым, 1995)
- http://ru.m.wikipedia.org/wiki/Цай_Ден_Хак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