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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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자체 창작곡과 외부 창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민중가요 음악을 보급하는 비전문 노래 모임이다. 1984년 4월 노래모임 ‘새벽’(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이화여대 노래패 한소리 등으로 구성)이 노래이야기 「가지꽃」을 공연했다. 이후 첫 공식 앨범을 내기 위해 임시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1984년 12월에 첫 번째 음반을 발표했다. 1989년 2집, 1991년 3집, 1994년 4집 앨범을 출반했다. 이들의 활동은 민중가요를 널리 알렸다. 권진원, 김광석, 안치환 등 개인 뮤지션을 다수 배출했다.
정의
자체 창작곡과 외부 창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민중가요 음악을 보급하는 비전문 노래 모임.
개설
1984년 4월 애오개소극장에서 노래모임 새벽(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이화여대 노래패 한소리 등으로 구성)이 노래이야기 「가지꽃」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후 첫 공식 앨범을 내기 위해 임시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1984년 12월에 첫 번째 음반을 발표하고, 1987년 10월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첫 번째 정기 공연을 진행하면서 노래를 찾는 사람들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설립목적
노래모임 새벽이 1987년 6월 항쟁 이후 민주화되는 현실에 맞춰 합법적인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노래운동을 펼치기 위해 노래를 찾는 사람들 활동을 시작하였다.
연원 및 변천
1984년 12월 「노래를찾는사람들 1집」을 서라벌레코드에서 출반하고 1987년 10월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회 정기공연을 열었다. 1989년 10월「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을 출반했고 1990년 6월부터 9월까지 「겨레의 노래」 전국 순회공연에 참여했다. 1991년 4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3집」을 출반했으며 4월부터 5월까지 3집 발매 전국 순회공연을 열었다. 1992년 4월부터 5월까지 학전소극장에서 제10회 정기공연 「끝나지 않은 노래」를 열었으며 10월까지 이 공연으로 지역 초청 순회 공연을 진행했다. 1993년 1월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끝나지 않은 노래」 앵콜 공연을 열었으며 이 공연으로 민예총 민족예술상을 수상했다. 1994년 4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4집」을 출반하고 12월에는 「10주년 기념음반」을 출반하고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했다. 1997년 9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모음 하나」 음반을 출반했다. 200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20주년 기념음반」(2집, 3집)을 재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2005년 10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1주년 기념공연을 열고 광명음악밸리축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2007년에는 이피(EP) 「노찾사의 새 노래 2007」을 출반했다.
기능과 역할
노래모임 새벽에서 공개적인 민중가요 활동을 벌이기 위해 별도로 시작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정규 앨범과 콘서트, 초청 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민중가요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또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 활동을 통해 권진원, 김가영, 김광석, 김정연, 문진오, 신지아, 안치환, 이혜원 등 개인 뮤지션을 다수 배출했다.
현황
2013년 현재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대표 한동헌, 가수 김명식, 박종홍, 송숙환, 신지아, 유연이, 조성태, 최문정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와 초청 공연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1994년 이후 정규앨범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광범위한 민주화운동의 열기와 맞물려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창작된 민중가요들을 널리 알리고 민주화 운동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공식 판매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2집은 5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사계」, 「그날이 오면」 등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노래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중가요로 자리매김해 2013년 현재까지도 자주 불리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민중가요 노래모임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다양한 공연 양식을 계발했으며 지역 순회공연을 펼침으로써 민중가요의 저변을 확대했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활동을 중단했고, 1994년 이후에는 정규 앨범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음악적으로 포크와 포크 록, 재즈 등을 결합시키며 음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참고문헌
『노래를 찾는 사람들, 지금 여기에서』(강민석 외, 호미, 2005)
노래를 찾는 사람들 홈페이지(www.nochatsa.org)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