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11년에 채용신이 그린 화순 출신 문달환의 초상화 3점.
구성 및 형식
각각 소장처와 재료, 화면의 크기 등이 다르다. 초상화의 전체 목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반신상본: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249 춘산영당, 장지, 가로 42.5㎝, 세로 55㎝
2. 전신상본: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249 춘산영당, 비단, 가로 63.6㎝, 세로 97.6㎝
3. 전신상본: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2구 501, 비단, 가로 63.6㎝, 세로 97.6㎝
내용
1번 반신상은 장지에 채색을 하여 그린 작품으로 크기가 작을 뿐 복건을 쓴 모습의 정면상이나 의습의 표현, 얼굴의 묘사가 전신상과 흡사하다. 사실적인 외형 표현과 인물의 성정을 잘 드러내는 전신(傳神)의 표현이 잘 이루어진 작품이다.
2번 전신상은 비단에 채색을 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주인공은 정면을 향하고 있다. 검은색 연속 문양이 장식된 화문석 위에 앉아 도포자락에 가려진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다. 복건을 높이 쓴 얼굴은 황토색으로 처리하고, 인자한 눈과 가만히 다문 입을 표현하여 조용하고 평온한 모습이다. 몸이 얼굴과 적절한 크기를 지니고 있어서 안온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엷은 미색의 도포에 밝은 흰색의 허리띠를 두른 옷은 단 부분을 검은색으로 처리하였다. 얼굴은 세세한 주름과 수염을 정치하게 묘사하여 실제 인물을 대하는 느낌이다.
3번 전신상은 부곡리 소장의 2번 전신상과 거의 흡사한 크기와 형식을 갖춘 작품으로, 보관 상태는 훨씬 좋은 편이다. 뒷면 오른쪽 하단에 ‘신해하사월상한 종이품행정산군수채용신사(辛亥夏四月上澣從二品行定山郡守蔡龍臣寫)’ 라는 화기와 ‘석지(石芝)’, ‘정산군수 채용신도사(定山郡守蔡龍臣圖寫)’라는 작가 주문방인이 찍혀있다. 신해년은 1911년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화순 문달환 초상」(이영숙 외,『문화재위원회 심의자료』, 전라남도, 2011)
- 문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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