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원나라 승려 유칙이 회해한 『능엄경』을 을해자로 1457년에 간행한 불교경전.
개설
편찬/발간 경위
중국과 일본 간행본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능엄경은 대부분 계환(戒環)의 주해본이다. 고려시대 판본에 주해가 없는 것과 비교하면, 조선시대 왕실 간행본은 주로 계환의 주해본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칙은 여러 주해를 모아 능엄경을 편찬한 것이고, 이것을 수입한 초기 판본에 따라 회해본(會解本)이 한 때 간행되었다.
서지적 사항
표제는 능엄경(楞嚴經)이라 하였고, 권수제는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으로, 권말제도 같다. 권말에는 음역(音釋)이 첨부되었다. 권10 말미에 회해소인교선제사명목(會解所引敎禪諸師名目), 권시서(勸持敘), 어제발(御製跋)과 강맹경(姜孟卿) · 신숙주(申叔舟) · 한명회(韓明澮) · 조석문(曺錫文) · 김수온(金守溫) · 한계희(韓繼禧) · 임원준(任元濬)의 발문이 첨부되었다.
내용
『능엄경』의 근간은 여래장(如來藏) 사상이며, 원돈(圓頓)의 가르침을 가장 잘 나타내준다. 전 10권의 각 권은 수행과 깨달음, 중생의 제도, 해탈과 공덕에 이르는 불교의 신행에 대한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화엄경 판본에 관한 서지적 연구」(곽동화·강순애, 『서지학연구』39, 2008)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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