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부은사

  • 종교·철학
  • 유적
  • 삼국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산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국 제2대 거등왕이 창건한 사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4년
  • 정정남
  • 최종수정 2024년 06월 12일
밀양 부은사 석조아미타불좌상 미디어 정보

밀양 부은사 석조아미타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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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산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국 제2대 거등왕이 창건한 사찰.

내용

부은사(父恩寺)는 태고종(太古宗) 소속의 절로, 가야국 제2대 거등왕(居登王)이 부왕인 수로왕(首露王)의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서기 200년 무렵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어떤 규모로 전해져 내려왔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860년(철종 11)에 동화사의 승려 학송에 의해 재건되었고, 조선 후기에 폐사되었던 것을 8·15광복 이후에 옛 터보다 아래인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다고 전해진다.

새로 복원된 부은사의 건물은 산기슭을 따라 남서향으로 배치되었다. 절 중심에 주불전인 천불보전(千佛寶殿)을 두고, 그 좌측에 목어와 범종을 시설한 범종각을 배치하였다. 천불보전 오른쪽 뒤로는 영산전(靈山殿)을 세웠고, 왼쪽 뒤로는 삼성각(三聖閣)과 현대식 재료를 사용한 용왕당(龍王堂)을 세웠다. 천불보전의 맞은편에는 양옥 형태의 2층 요사채를 건립하여, 조선시대 산지중정형(山地中庭型) 사찰과 비슷한 배치로 구성하였다.

건물은 대부분 최근에 복원되었지만, 천불보전, 영산전, 삼성각은 전통 목구조 방식으로 건립하였다. 그중 천불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 기와지붕에 다포를 구성했다. 범종각은 주칸을 넓게 잡고, 지붕은 겹처마에 모임지붕을 꾸며 꼭대기에 절병통을 올렸으며, 포작은 다포형식을 취했다. 삼성각과 영산전 두 건물은 모두 정면 3칸, 측면 2칸에 맞배로 지붕을 올렸으며 기둥머리는 익공으로 꾸몄다.

부은사의 천불보전의 주존불은 석조아미타불로 복장 발원문을 근거로 보면, 1688년(숙종 14)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2009년 3월 5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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