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환 ()

목차
법제·행정
인물
해방 이후 보건부차관, 농림부장관 등을 역임한 관료. 경제인.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07년 6월 11일
사망 연도
1993년 6월 19일
출생지
전라북도 금산(지금의 충청남도 금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해방 이후 보건부차관, 농림부장관 등을 역임한 관료. 경제인.
내용

1907년 전라북도 금산(현, 충청남도 금산)에서 출생했다. 1932년 오카야마현 제6고등학교 졸업, 1935년 도쿄제국대학[東京帝國大學]을 졸업했다. 재학 중인 1934년 일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했다. 1935년 경기도 내무부 학무과 속, 1937년 경기도 용인군수로 부임했으며, 재직시 중일전쟁과 관련한 군용물자의 조달, 군수품 제조 공출, 국방헌금과 애국기 헌납자금 모금 등의 전시업무를 수행했다. 1938년 5월 조선인의 자발적인 전쟁동원과 황민화를 목표로 조직된 녹기연맹에 연맹원으로 가입했다.

1940년 조선총독부 식산국 사무관에 임명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전시 최대의 관변단체인 국민총력조선연맹의 사무국 식산부 주사에 선임되었다. 1944년 조선총독부 교통국 서기관 겸 광공국 서기관, 1945년 강원도 광공부 광공부장 겸 민정관 등을 지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인 1948년 제헌국회 헌법기초전문위원, 상공부 차관에 임명되었다가 친일경력이 문제가 되자 사임했다. 1950년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 보건부 차관 등을 거쳐 1951년 농림부 장관을 역임했다.

장관직을 물러난 뒤 1953년 5월 무역협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약 1년 간 재직했으며, 1954년 해운조합연합회장, 1955년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상공회의소 한국대표, 1965년 전경련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67년 10월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사절단 부단장으로 동남아시아를 순방하기도 했으며, 부산프라자호텔 회장으로 재직하며 해운대에서 정원수 농장을 경영했다. 1993년 6월 19일 사망했다.

참고문헌

『친일인명사전』 3 (민족문제연구소, 2009)
『재계회고』7 (한국일보사, 1981)
「전 농림부 장관 임문환 씨」(『동아일보』, 1993.6.20)
「임시 등을 추천 농은 민간위원에」(『동아일보』, 1957.5.5)
「양 분과위원장 결정 헌법기초업무 진행」(『동아일보』, 1948.6.5)
집필자
김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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