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만어산에 있는 너덜 지대.
개설
암괴류란 동결과 융해의 반복에 의해 암괴들이 계곡을 따라 집단적으로 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만어산 암괴류는 한반도에서 빙하기가 끝난 후 산의 암석들이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을 받아 생성된 암괴류로, 그 길이는 700m 이상 길게 펼쳐져 있다.
빙하기에 사면을 따라 암괴가 토양과 함께 느린 속도로 흘러내리다가 완경사지에 도달한 후, 이후 흐르는 물에 의해 토양이 씻겨 나가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대구의 비슬산, 부산의 금정산, 광주의 무등산 등지에서도 암석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암괴류가 발달해 있다.
명칭 유래
자연환경
빙하기에 형성된 것이므로, 현재의 기후환경에서는 암괴류가 만들어질 수 없다. 암괴류는 고도가 350∼500m, 폭이 40∼110m, 두께가 0.3∼6m, 경사도가 10° 내외이다. 암괴를 이루는 암석은 세립질 화강섬록암이며, 암괴의 평균 직경은 1.5m 정도이다.
현황
다른 암석 위에 가볍게 올라가 있는 일부 암석은 두드리면 맑은 쇳소리나 쇠북소리를 낸다. 이 때문에 만어사보다 이 돌들이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이 돌들은 물고기가 수면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있는 형상이어서 어산불영(魚山佛影)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어산불영에 관한 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 『앵글 속 지리학』상(손일, 푸른길, 2011)
- 『한국지명유래집』경상편(국토지리정보원, 2011)
- 『지형학』(권혁재, 법문사, 1999)
- 『한국관광자원총람』(한국관광공사, 1985)
- 「우주기원 방사성 핵종을 이용한 만어산 암설지형의 침식률 및 노출연대 측정」(성영배·김종욱, 『대한지리학회지』38-3, 2003)
- 「만어산의 Block Streams에 관한 연구」(전영권, 『한국지형학회지』2-1, 1995)
- 문화재청(www.cha.go.kr)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