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보현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과 복장유물.
개설
내용 및 특징
아미타불좌상은 높이가 92㎝인 중형 불상으로, 오른손을 무릎에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하였고, 왼손 손바닥을 위로 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육계가 불분명하고, 반원형 중앙계주와 원통형 정상계주가 빼곡한 나발들 사이에 조각되어 있다.
머리는 갸름한 계란형에 가까운 형태이다. 얼굴은 반개한 눈, 우뚝 솟은 코, 넓은 인중과 양 끝이 살짝 올라간 입술로 구성된다. 원래 목 아래의 삼도(三道)는 두 줄만이 명확하게 새겨져 있다. 아미타불좌상은 승각기, 대의를 걸친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 착의법을 따르며 옷주름은 간략한 선으로만 표현되었다. 가슴 중앙의 승각기는 가지런히 주름이 접힌 형태이고, 하반신에는 좌우 3가닥씩의 큰 주름이 대칭으로 펼쳐져 있다. 보살상은 높이가 81㎝로, 보관을 쓰고 어깨까지 늘어뜨린 머리카락이 조각된 것을 제외하면 아미타불과 상호와 수인 그리고 옷주름의 표현이 동일하다.
아미타불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에는 불상의 제작 시기와 불상 조성과 관련한 복장지(腹藏紙), 황금(黃金), 등촉(燈燭), 천(布) 등 여러 물목의 시주자 관련 기록은 확인되지만 불상 조성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연화질(緣化秩)이 쓰여 있던 뒷장이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후기 불교조각 발원문 선집Ⅱ』(최선일,양사재,2018)
-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문화재청·(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4)
- 「17세기 후반 조각승 승호의 활동과 불상연구」(최선일,『선문화연구』 8,한국불교선리연구원,2010)
- 국가유산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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