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중국의 여산과 관련된 고사를 그린 관념산수화.
제작 배경
내용
「여산초당도」의 오른쪽 위에는 "여산초당 겸재(廬山草堂 謙齋)"라는 묵서가 적혀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인물을 그렸는지는 당장 단정하기는 어렵다. 화면을 꽉 채운 역동적인 산의 형태는 정선의 특징인 왕성한 기세의 표현을 잘 보여준다.
꿈틀거리는 듯한 산줄기로 감싸인 작은 골짜기에 띠 지붕을 얹은 아담한 초당이 그려져 있다. 초당 안에는 한 인물이 앉아 있고, 주변은 무성한 대나무 숲, 소나무, 회나무 등이 둘러쳐 있다. 앞마당에는 학이 한 마리 놀고 있고, 네모난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 있다. 연꽃은 「애련설(愛蓮說)」을 지은 주돈이와 연결될 수 있다. 마당에서 작은 돌다리를 건너 무성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내려오면 큰 골짜기로 이어진다. 동자가 붉은 보따리짐을 지고 초당으로 올라가고 있다.
산의 역동적인 형태와 괴량감에 비해, 작은 초당과 연못, 인물 등은 장난감처럼 깔끔하게 그려져 있는 데도 불구하고 양자가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잘 조화되고 있다.
형태 및 특징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최완수, 『겸재 정선』 전3권(현암사, 200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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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중국 당나라의 시인(701~762).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 젊어서 여러 나라에 만유(漫遊)하고, 뒤에 출사(出仕)하였으나 안녹산의 난으로 유배되는 등 불우한 만년을 보냈다. 칠언 절구에 특히 뛰어났으며, 이별과 자연을 제재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현종과 양귀비의 모란연(牧丹宴)에서 취중에 <청평조(淸平調)#GT#3수를 지은 이야기가 유명하다. 시성(詩聖) 두보(杜甫)에 대하여 시선(詩仙)으로 칭하여진다. 시문집에 ≪이태백시집≫ 30권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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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중국 당나라의 시인(772~846). 자는 낙천(樂天). 호는 향산거사(香山居士)ㆍ취음선생(醉吟先生). 일상적인 언어 구사와 풍자에 뛰어나며, 평이하고 유려한 시풍은 원진(元稹)과 함께 원백체(元白體)로 통칭된다. 작품에 <장한가>, <비파행>이 유명하고, 시문집에 ≪백씨문집≫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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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중국 북송의 유학자(1017~1073). 자는 무숙(茂叔). 호는 염계(濂溪). 당대(唐代)의 경전 주석의 경향에서 벗어나 불교와 도교의 이치를 응용한 유교 철학을 창시하였다. 저서에 ≪태극도설≫, ≪통서≫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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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중국 송나라의 주돈이가 지은 글. 연꽃을 군자에 비유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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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산수화 준법의 하나. 수직으로 시원하게 내려 긋는 예리하고 강한 선을 사용하는 동양화 기법으로, 뾰족한 돌산을 그릴 때 주로 사용한다. 조선 후기에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준법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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