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조선전기에 건립된 반충 관련 누정. 누각·조경건축물.
역사적 변천
내용
평면은 앞면 3칸, 옆면 1칸 반으로, 오른쪽 2칸은 온돌방이고, 왼쪽1칸은 마루이다. 온돌방의 아궁이는 옆면 받침 부분에 꾸며 놓았고, 굴뚝은 높게 쌓지 않고 연기가 빠져나가는 연도(煙道)만을 두었다. 온돌방의 좌우 옆면에는 외여닫이 띠살문을 달아 외부와 출입하도록 하였고, 앞면 툇마루쪽에는 2짝의 여닫이 띠살문을 달아 밖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앞면에는 툇마루를 놓았는데, 마루와 함께 우물마루 구조로 바닥을 마감하였다. 마루는 뒷면을 벽면으로 조성하고서 여닫이 판문 2짝을 달았으며, 앞면과 옆면은 개방된 모습이다. 툇마루에는 오른쪽에 2짝의 여닫이 판문을 달았다. 앞면 가운데칸의 여닫이 창문 2짝 위에는 ‘관물당(觀物堂)’이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고, 마루의 안쪽에도 시문(詩文) 편액 2개가 걸려 있다.
건물의 받침은 앞면에 나지막한 네벌대의 축대를 쌓은 뒤, 자연석을2단으로 쌓고서 자연석 주춧돌을 놓은 다음 네모 기둥을 올린 모습이다. 기둥의 윗부분은 민도리 구조로, 장여와 보아지를 엇갈리게 끼운 사개맞춤을 하고서, 그 위에 도리와 보를 짜맞춤하였다. 가구는 5량(樑)으로, 건물 안의 네모 기둥 윗부분에 앞면의 툇보[退樑]와 뒷면의 대들보[大樑]를 짜맞추어 동자 기둥을 받도록 하였다. 앞면의 동자 기둥은 기둥과 같은 수직열에 세우지 않고 툇마루쪽으로 빼서 세웠다. 마루의 윗부분은 눈썹천정으로 꾸몄고, 지붕은 팔작지붕을 올렸는데, 홑처마의 수키와 끝에는 와구토(瓦口土)를 발라 마감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16·17세기 사대부주택의 공간구성과 활용』(정정남,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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