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면에 있는 석기시대 이후 집터와 돌널무덤·독무덤·건물터 관련 생활유적.
개설
발굴조사 결과, A지역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분포범위가 다른 지역보다 조밀하게 형성된 곳으로 볼 때, 당시 청동기시대의 집단취락지로서 중심지 위치를 차지했으리라 판단된다. 주거지의 규모는 크기에 따라 다양하고 방형(方形)과 장방형(長方形)의 평면형태를 보여준다. 주거지 내부시설로는 방형, 장방형의 위석식노지(圍石式爐址)가 확인되었다.
출토유물로는 토기에서 각목돌대문토기(刻目突帶文土器), 직구장경호(直口張傾壺), 구순각목토기(口脣刻目土器), 구순각목+공렬토기(孔列土器), 발형토기(鉢形土器) 등이 확인되었고, 석기는 타제석기(打製石器)를 비롯하여 반달모양돌칼[半月形石刀], 방추차(紡錘車), 석촉(石鏃), 어망추(漁網錘) 등이 출토되었다. 그 외에 신축 화장실과 주차장 지역에서는 청동기시대 자연 수로로 추정되는 윤곽이 확인되었고, 이 수로를 중심으로 양쪽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청동기시대 주거지 주변으로는 다수의 원형 또는 방형의 수혈(竪穴)이 확인된다.
B지역에서는 청동기시대(주거지, 고인돌), 철기시대(옹관묘), 신라시대(주거지 및 수혈), 고려시대(매납유구), 조선시대(건물지 및 수혈)에 해당되는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었다. 고인돌은 석관형(石棺形)과 석곽형(石槨形)이 확인되었고 석관형에서는 인골이 출토되었고 석곽형에서는 홍도, 석촉이 확인되었다.
내용
13동의 전기 주거지는 평면형태가 조기 주거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장방형으로, 장축방향은 2기(4, 5호)를 제외하고 조기 주거지와 같은 북서-남동향이다. 내부시설로서 노지는 석상위석식노지를 갖춘 11호 주거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천석을 이용한 방형 혹은 장방형의 위석식노지로 바닥면에 점토를 깔았고 불에 의해 단단히 소결되었으며 일부에서 내부의 격벽시설로 구분되던 노지가 2개의 노지로 분화된 양상을 보인다. 노지의 위치는 조기와 동일하며 북편의 노지가 크고 남편의 노지가 작은 양상이다. 유물로는 (심)발형의 구순각목, 이중구연(二重口緣), 공렬의 요소가 단독 혹은 복합된 양상의 토기류와 두형토기가 출토되었고, 석촉, 돌도끼, 방추차 등의 석기류가 있다.
주거지 이외의 생활유구로 15기의 수혈유구가 확인되었는데, 주로 방형과 원형으로 내부에서는 심발형, 호형토기 등이 출토되어 전기단계 이후의 주거지와 관련된 시설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정선 아우라지유적』(강원문화재연구소, 2011)
- 「중부지역 돌대문토기문화의 전개양상」(박영구, 『한국상고사학보』 7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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