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절제운동은 일제강점기 기독교계가 금주 금연, 공창 폐지, 생활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여 전개한 사회운동이다. 한국 기독교계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전개하였다. 장로교, 감리교, 구세군 등 기독교 교단은 총회 및 연합회 내에 담당 부서를 설치하였고, 면려청년회연합회, 엡웟청년회 등 산하 청년회가 운동을 주로 담당하였다. 각 연합회의 지방 지회를 조직하면서 소비 절약회·저축회를 결성하고 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생활 경제의 향상을 도모하였다. 특히 조선여자기독교절제회연합회의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정의
일제강점기 기독교계가 금주 금연, 공창 폐지, 생활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여 전개한 사회운동.
역사적 배경
경과
장로교, 감리교, 구세군 등 기독교 교단은 총회 및 연합회 내에 절제운동을 담당할 부서를 설치하였고, 면려청년회연합회, 엡웟청년회 등 산하 청년회가 주로 운동을 담당하였다.
사회단체로서 1924년 결성된 조선여자기독교절제회연합회(朝鮮女子基督敎節制會聯合會)는 전국 115개 지회의 2,6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절제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어 금주단연동맹(1927년), 조선기독교절제운동회(1932년) 등의 단체가 조직되었다. 기독청년연합회인 YMCA와 YWCA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2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193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주된 활동은 절제 생활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몽운동이었다. 강연회 및 토론회, 가두시위 선전, 신문 · 잡지 · 서적 발행이 이어졌다. 각 연합회의 지방 지회를 조직하면서 소비 절약회 · 저축회를 결성하고 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생활 경제의 향상을 도모하였다.
일제 당국에 대한 교섭 활동으로 총독부에 여러 차례 공창 폐지안과 미성년자 음주 흡연 금지안을 제출하기도 하였다. 1919년 총독부에 개혁 건의서를 제출한 이래, 1935년 미성년자음주끽연금지법실시촉성회를 조직하였다. 이 회의 활동에 힘입어 1938년 「미성년자음주흡연금지법」이 제정되었다.
결과
의의와 평가
절제운동은 기독교계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전개한 사회운동이라는 점, 개인 및 민족의 개조를 목적으로 한 운동이었다는 점, 소극적이나마 경제운동이었다는 점, 운동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부각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기독교의 역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기독교문사, 1989)
- 『한국기독교문화운동사』(이만열, 대한기독교출판사, 1987)
- 「1920~30년대 기독교 절제운동의 논리와 양상」(윤은순, 『한국민족운동사연구』59,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0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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