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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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유적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었던 삼국시대 가락국 왕비 허황옥 관련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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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었던 삼국시대 가락국 왕비 허황옥 관련 사찰.
내용

왕후사(王后寺)는 가락국 질지왕 2년(452)에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수로왕과 혼인했던 자리에 세웠던 절인데 이후에 근처에 장유사(長遊寺)가 건립되면서 폐사되었다고 한다. 왕후사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三國遺事)』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김해도호부 고적(古蹟)조, 그리고 1630년(인조 8)에 편찬된 『김해읍지(金海邑誌)』 비판(碑板)조에 인용된 「명월사사적비문(明月寺事蹟碑文)」 등에 전한다. 『삼국유사』에 수록된 『가락국기(駕洛國記)』에 의하면 수로왕의 제8대손 김질왕(金銍王)이 시조모(始祖母) 허황후를 위해서 452년에 수로왕과 허황후가 혼인하던 곳에 절을 세워 절 이름을 왕후사라 하였는데, 후에 인근에 장유사가 세워지면서 왕후사의 삼강(三綱)이 사원 구역 안에 있다는 이유로 폐사시키고 곳간과 마구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삼국유사』의 금관성파사석탑조에서는 왕후사가 남쪽의 왜를 진압하는 영험을 지녔다고 전하고 있다. 왕후사의 정확한 위치에 관해서는 문헌 간에 고증과 견해들이 엇갈리고 있다. 『가락국기』에서 왕후사가 장유사 영역에 속했다는 기록에 근거해 현재 장유면 대청리 불모산(佛母山)에 위치한 장유사 근처를 왕후사 자리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왕후사의 옛 터가 장유산(長遊山)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현재 김해시 장유면 장유리 남쪽의 옥녀봉(玉女峰)에 해당한다. 또한, 옥녀봉의 인근의 장유면 응달리 태정마을 뒷산에 있던 임강사(臨江寺) 혹은 태장사(苔長寺)가 왕후사였다고도 하고, 현재의 김해시 진영읍의 금병산(錦屛山)에 해당하는 명월산(明月山) 북쪽에 있었던 흥국사(興國寺)가 왕후사와 동일한 사찰이라고 보는 주장도 있다.

참고문헌

『김해읍지(金海邑誌)』
『삼국유사(三國遺事)』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한국사찰전서』(권상로, 동국대학교 출판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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