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연인산도립공원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조종면, 북면에 자리한 연인산을 중심으로 지정된 도립공원이다.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연인산은 2005년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길수와 소정이라는 연인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이름 없는 산이었는데, 1999년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지명 공모를 통해 연인산이라 이름 지어졌다. 칼봉 동쪽으로 아홉계의 비경을 가진 용추구곡이 있으며, 해발 700m 이상의 능선에는 철쭉이 터널을 이루는 철쭉 군락지가 있다. 토양이 비옥하여 한국전쟁 이후 화전민들이 살았으나 산림 녹화사업이 진행되며 주변지역으로 이주하였다.
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조종면, 북면에 자리한 연인산(戀人山, 1,068m)을 중심으로 지정된 도립공원.
개설
명칭 유래
자연환경
연인산은 연중 강수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하여 여러 종의 고산식물과 얼레지, 은방울, 투구꽃 등 많은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으며, 각 능선마다 원시림과 함께 잣나무,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해발 700m 이상의 능선에서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며 고지대로 올라가면 키가 2m 이상되는 철쭉이 터널을 이룬 듯한 출쭉길이 펼쳐진다. 연인능선, 우정능선, 장수능선, 청풍능선에서 철쭉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가평군청에서는 연인산에 만개한 철쭉을 활용하여 철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인산은 철쭉이 만개하는 봄철의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철쭉이 활짝피는 5월 초의 경관이 매우 수려한데, 연인산 철쭉은 키가 사람보다 훨씬 크고 꽃 빛깔이 화려하지도 소박하지도 않은 연분홍 철쭉이다. 철쭉과 어우러져 있는 참나무 숲길도 운치 있다.
비옥한 토양을 배경으로 한국전쟁 이후 본격적인 화전민들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산림 녹화사업이 진행된 1972년에 화전민들은 주변지역으로 모두 이주하였다. 화전민이 일구었던 농경지에는 모두 잣나무와 낙엽송이 식재되었다. 지금도 용추구곡, 연인능선, 우정능선 등에 나 있는 등산로 주변에서는 화전민이 거주하던 옛 집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연인산도립공원은 자연환경 체험의 장으로서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부상하였고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탐방로는 가평읍 승안리에서 용추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 조종면 마일리에서 오르는 길, 북면 백둔리에서 오르는 길 등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탐방안내소에는 연인산의 유래 및 토종 식물과 동물에 대한 안내를 하고 숲속체험 등의 종합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체험 프로그램에는 용추계곡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 연인산도립공원 숲체험학교, 연인산의 숨은 용 ‘와룡추’, 연인산의 옛 문화와 용추계곡 탐방기, 임(林)과 함께하는 여행 등이 있다.
참고문헌
- 『경기도 도립공원 관리체계 구축방안』(이양주·김태현, 경기개발연구원, 2010)
- 『서울근교여행』(유연태, 넥서스BOOKS, 2005)
- 연인산도립공원(farm.gg.go.kr/sigt/116)
- 한국의 산하(www.koreasanh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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