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명나라 문인 반부가 공자에 관하여 서술한 유학서.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반부는 서문에서 공자 사후 후대의 학자들이 제가(諸家)의 견강부회하는 논의들을 뒤섞어 놓아 공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어렵게 되었고, 또한 공자의 위대한 도가 육경(六經)에 흩어져 있어 초학자들이 요령을 얻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편찬의 이유로 제시했다. 본문은 「전기(前紀)」의 상·하‚ 「정기(正紀)」의 상·중·하‚ 「후기(後紀)」의 상·중지일(中之一)·중지이(中之二)·하 등의 9편으로 구성되었다.
「전기 상」에서는 공자가 선왕(先王)의 도통(道統)을 계승하였음을 서술했고‚ 「전기 하」에서는 공자가 선성(先聖)의 후예임을 입증하기 위해 조상의 계보를 서술했다. 「정기 상」에서는 공자의 출생에서 50세까지의 행적을 편년(編年)으로 서술했고‚ 「정기 중」에서는 51세에서 60세까지의 행적을 편년으로 서술했으며‚ 「정기 하」에서는 61세에서 73세로 죽을 때까지의 행적을 편년으로 서술했다.
「후기 상」에서는 「공자역대봉시(孔子歷代封諡)」‚ 「공자역대포숭전장(孔子歷代褒崇典章)」‚ 「공자전대가봉조어(孔子前代加封詔語)」‚ 「공자성화초중수묘비(孔子成化初重修廟碑)」 등에 대해 서술했다. 「후기 중」에서는 공자의 제자들과 후대의 여러 학자들에 대해 소개했는데‚ 그 중에서 「후기 중지일」에는 안회(顔回)·증삼(曾參)·자사(子思)·맹자(孟子)를 ‘공문아성(孔門亞聖)’으로, 민자건(閔子騫)·염백우(冉伯牛)·염옹(冉雍)·단목사(端木賜)를 ‘성문대현(聖門大賢)’으로 분류하는 등 각각의 범주로 분류했는데, 그러한 범주에는 ‘성문현자(聖門賢者)’‚ ‘성문고제(聖門高弟)’ 등이 있다.
「후기 중지이」에는 주돈이(周敦頤)·정호(程顥)·정이(程頤)·장재(張載)·주희(朱熹)를 ‘성문대현’으로 분류했는데‚ 소옹(邵雍)을 별도의 항목으로 서술하며 역시 ‘성문대현’으로 범주화하는 등 송나라와 원나라 학자들을 서술했다. 「후기 하」에서는 공자의 직계 후손들을 서술한 「공자역세종자은전(孔子歷世宗子恩典)」과 공자 후손들 중 관직에서 현달한 인물을 서술한 「공자현관자손은전(孔子賢官子孫恩典)」으로 구성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호남지방간행 방각본 연구(1)」(유탁일, 『인문논총』20,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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