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옥수수 막걸리는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발효주이다. 연변에서는 ‘감주’, 흑룡강성에서는 ‘탁주’라고 부르며, ‘막걸리’라는 용어는 아예 쓰지 않았다. 한때 조선족들이 전통 술인 ‘감주’를 기피해 고사 위기에 몰렸으나 최근 한국의 막걸리 붐이 일어나면서 기존의 ‘감주’ 대신 ‘막걸리’로 표기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2008년 길림성 투먼시가 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으로 ‘감주 빚기’를 지정할 때 ‘감주’ 대신 ‘막걸리’라는 명칭으로 등재하였다. 현재 조선족들은 가정에서 옥수수 막걸리를 만들지 않으며, 상점에서 구입해 마신다.
정의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발효주.
연원 및 변천
감주는 조선족들이 청량음료로 즐겨 마셨다. 중화민국 시기 윤화수는 『백두산행기』에서 “간도 농촌에서 자랑할 만한 것은 하절(夏節)에 감주라는 것이다. 이것은 거의 집집이 두고 청량제로 먹는 것이다. 우리 일행은 감주를 먹어 보자고 합의했다. 일거에 3배를 먹었더니만 만사태평춘(萬事太平春)이다. 그리고 냉렬한 맛은 용정에서 한 컵에 일금(一金) 15전 하는 아이스크림과는 바꾸지 아니하겠다.”라고 감주를 극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조선족이 가장 즐겨 먹는 술은 알콜 도수가 40도 정도되는 중국 ‘빼주(白酒)’와 ‘비주(맥주)’이다.
조리법
관련 풍속
참고문헌
단행본
- 여중철, 『중국 길림성 한인동포의 생활문화』(국립민속박물관, 1996)
- 황익주, 『중국 흑룡강성 한인동포의 생활문화』(국립민속박물관, 1998)
- 한식재단,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을 담다』(한국외식정보, 2017)
- 千壽山, 『中國朝鮮族風俗百年』(瀋陽:遼寧民族出版社, 2008)
- 沈英淑 編著, 『朝鲜族民俗知識』(瀋陽:遼寧民族出版社, 2012)
- 長白府知府, 『長白滙征錄』(1909)
논문
- 박영선·정영숙, 「중국 연변조선족의 고향별 한국 전통명절음식과 일상음식의 선호도와 섭취빈도」(『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17-2, 동아시아식생활학회, 2007)
- 최민호, 「고집과 전통-중국조선족 음식문화의 변천과 특징」(『한국학연구』 31,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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