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국역사(新訂東國歷史)
1906년 원영의와 유근이 초등학교의 역사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 초등교과서·국사교과서. # 개설
단군조선부터 고려까지의 역사를 편년체로 개설한 국사 교과서이다. 원영의(元泳義, 1852∼1928)와 유근(柳瑾, 1861∼1921)이 찬집했고, 책머리에 장지연(張志淵, 1864∼1921)의 ‘서(序)’가 실려 있다. 이들 세 사람은 다 같이 애국계몽운동에 앞장섰던 인물들이다. 이 책은 그들의 뜻이 반영된 교육 교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역사 주체의 파악이나 서술 면에서 전근대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점이 있다. 즉, 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