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李康雨)
일제강점기 때, 진주에서 만세시위를 주동하고 청년운동을 벌였으며, 해방 이후 제헌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정치인·독립운동가. # 내용
1889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하여, 한성관립외국어학교를 졸업하고 보성전문학교 법과에 입학했다. 재학 중 반일 연설로 체포되었다가 도중에 탈출해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日本大學] 법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초 진주(晋州)에서 김재화(金在華)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했다. 독립선언문과 교유문(敎喩文)을 인쇄하고, 태극기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