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목 목판(人天眼目 木板)
『인천안목』 목판은 조선 전기, 순천 송광사에서 송나라 승려 지소의 『인천안목』을 새긴 목판이다. 무학자초가 지소의 『인천안목』을 1395년(태조 4)에 번각한 책을 1529년(중종 24)에 다시 복각하여 송광사에 소장되어 있는 목판이다. 판각은 송광사나 인근에서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안목』은 선문 조사들의 유고, 잔게, 칭제, 수시, 5종의 강요를 싣고 특징을 쓴 선서로 우리나라 선가에서 많이 읽힌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