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金延壽)
고려후기 전법판서, 지밀직사사, 판밀직사사 등을 역임한 무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290년(충렬왕 16) 장군으로서 합단(哈丹: 元의 반란군)의 침입을 보고하기 위하여 원나라에 파견되었으며, 1293년에는 원으로부터 서경등처 관수수군만호부 부만호(西京等處管水手軍萬戶府副萬戶)의 직함을 받기도 하였다.
그 뒤 상장군·밀직부사·전법판서(典法判書) 등의 관직을 역임하는 한편, 1296년·1297년·1301년·1303년에 하정사(賀正使) 등의 임무를 띠고 원나라에 다녀오는 등 자주 사행하였다. 충선왕의 폐위사건 이후 고려조정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