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윤택(孔潤澤)
공윤택은 인천 출신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제과 제빵 장인이다. 일본에 건너가 어려운 환경에서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특색 있는 기술을 배우고 8년 만에 귀국하였다. 1942년 관동군 사령부 제과부의 판임관 대우로 입대한 후 3년간 복무하고 광복을 맞이하여 귀국하였다. 종로1가에서 고려당이 창업을 하였을 때 업계에 널리 알려진 공윤택을 기용하여 제품의 종류와 생산 일체를 책임지고 생산하게 되었다. 특히 맛, 컬러, 위생을 중요시하여 기술인들이 하얀 조리복, 앞치마, 모자 등을 착용하고 일을 하게 하여 제과업계 초창기의 기반을 확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