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청인자(宴大淸引子)」는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들어온 당악정재(唐樂呈才) 수연장(壽延長)의 반주 음악이다. 『고려사(高麗史)』 권25에는 “악관이 연대청인자를 연주하면, 기녀 2인과 죽간자가 발을 떼어 옮기면서 나아가 그 앞에 선다[樂官奏宴大淸引子, 妓二人奉竹竿子, 足蹈而進, 立于前]”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 전기의 당악정재 수연장에서는 연주되었으나 조선 후기에는 이 음악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줄여서 「연대청(宴大淸)」이라고도 한다.
『고려사』 악지(樂志)의 수연장에는 「연대청인자」로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연대청」과 「인자(引子)」가 따로 구분되어 기록되었다. 「인자」라는 단어는 서곡(序曲)의 의미를 가지며, 항상 악곡의 시작 부분에 위치한다. 중국에서 인자의 사용법과 달리 한국에서는 당악정재의 처음과 끝부분에서 인자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