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기(趙元紀)
조선 전기에, 대사헌, 이조참판, 좌참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이지(理之), 호는 돈후재(敦厚齋). 개국공신 조온(趙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참판 조육(趙育)이고, 아버지는 정랑 조충손(趙衷孫)이며, 어머니는 남상명(南尙明)의 딸이다. 조광조(趙光祖)의 숙부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9세 때에 장기를 두고 놀이에만 치중하자 어머니가 한탄하는 말을 듣고 반성한 뒤 학문에 정진하여 1483년(성종 14) 사마시를 거쳐, 1496년(연산군 2)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전적·정언·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