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시(典校寺)
고려 후기 유교경전을 비롯한 여러 문적(文籍)을 관장하고, 종묘(宗廟) 및 초제(醮祭)의 축문(祝文)을 작성하던 관서. # 내용
국초의 내서성(內書省)이 성종 때 비서성(秘書省)으로 고쳐졌다가 1298년(충렬왕 24)에 비서감(秘書監), 1308년에 전교서(典校署)를 각각 거친 뒤에 개칭된 것이다.
관원으로는 판사(判事, 정3품)·영(令, 종3품)·부령(副令, 종4품)·승(丞, 종5품)·낭(郎, 정7품)·주부(注簿, 정8품)·교감(校勘, 종9품)·정자(正字, 종9품) 등이 있었다.
1356년(공민왕 5)에 다시 비서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