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반금(贈伴琴)
1645년(인조 23)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시조. # 구성 및 형식
작자가 은거지인 금쇄동(金鎖洞)에서 59세 때 지은 「산중신곡(山中新曲)」의 한 편이다. 1798년(정조 22) 전라감사 서정수(徐鼎修)가 재판한 『고산유고(孤山遺稿)』 제6권과, 작자의 친필 사본인 『금쇄동집고(金鎖洞集古)』에 실려 있다.
작자의 연보에 의하면, 반금(伴琴)은 작자가 권해(權海)라는 사람에게 붙여준 별명으로, 권해는 거문고를 잘 탈 뿐만 아니라 음률을 잘 알아서 작자가 가까이 두고 틈틈이 연주하게 하였다.
# 내용 및 평가
작자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