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운대사 분충서난록 책판(松雲大師 奮忠紓難錄 冊板)
임진왜란 때 승병장인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의 활동사항을 기록한 실기 책판. # 개설
1990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분충서난록』은 임진왜란 전쟁문학을 다룬 승려의 대표적 저작으로, 판목은 모두 47매이다. 사명대사의 5대 법손인 남붕(南鵬)의 주선으로 1738년(영조 14) 신유한(申維翰)이 편집하여 다음해 밀양 표충사에서 간행하였다. 김중례(金仲禮)의 서문과 송인명(宋寅明) · 윤봉조(尹鳳朝)의 구발(舊跋), 신유한(申維翰)의 신간발(新刊跋)이 붙어 있고, ‘上之十五年己未七月 密州 ...